낙태약 후기
피임주기 맞춰 지켜서 한다고 했는데도 덜컥 임신되버렸어요. 불임보단 이게 낫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정신 없지만 차분히 해결해나가고자 최대한 침착하게 마음 먹었습니다. 미프진사이트를 검색해서 주문하니 바로 다음날 도착하더라고요. 약은 큰거 1개 작은거 4개 한셋트로 왔습니다.
큰 알약 1개 먹고 별 반응 없었습니다. 다음날 약간의 메스꺼움이 있긴하던데 이건 입덧때문인지 약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약이 가짜가 아닐까 내가 자궁외임신이라서 실패하는건 아닐까 별 걱정 다하면서 하루를 보냈어요
다음날 작은거 4알 먹기 전에 애드빌 2알만 40분 전 정도에 먹었어요. 전 메스꺼움 증상이 그때는 딱히 없어서 구토억제제는 안 먹었어요. 알약을 녹혀서 먹었는데 아무 맛 안나고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역하거나하는건 없었어요
그리고 남은 거 물과 삼켰는데 저는 진통제를 먹어서 그런가 아픈게 하나도 없었어요. 1시간쯤 지나니깐 생리처럼 핏덩이가 조금 나오더니 생리할 때처럼 피도 나오고 설사도 나오고 그리고 잤어요
생리랑 똑같고 오히려 통증은 진통제덕인지 하나도 없었어요. 아팠다는 후기 많던데 평소 생리통이 있는 편인데도 전 하나도 안 아파서 괜히 지레 겁먹지마시고 안심하고 드시라고 후기 써봅니다. 상담사님 친절한 응대로 맘편히 한고비 넘겼습니다.
앞으론 이런 일 없도록 해야겠어요
임신중절의약품 링크
